아이의 첫 옷에서 엉덩이까지 안전하게 지킨다!


아이의 첫 옷에서 엉덩이까지 안전하게 지킨다!



신생아 용품 준비, 이것만은 잊지 말자!


1. 필요용품 리스트를 작성한다.
필요한 용품과 수량을 꼼꼼하게 정리해두면 불필요한 구입을 줄일 수 있다. 리스트 작성 시에는 육아 선배들의 조언이나 육아 카탈로그를 참고한다.

2. 아기가 태어날 계절을 염두에 두자.
날씨가 덥거나 추운지에 따라 필요한 물품이 다르다. 미리부터 준비해두면 계절이 달라져 다시 구입하거나 하는 번거로움과 낭비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생후 3개월까지는 예방접종이 아니면 거의 외출할 일이 없으므로 가급적 외출용품으로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꼭 필요한 것만 먼저 구입한다.
생후 3개월 이전까지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그 이후의 것은 그때 다시 구비하거나 선물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꼭 필요한 물품이라도 몇 개월 후에 사용할 것을 미리 사두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나와 후회하기 쉽다. 또한 제품을 구입할 때는 직접 사용해본 엄마들이 추천하는 제품으로 선택한다.

4. 안전한 소재가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위한 모든 제품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가능한 친환경 유기농 소재로 선택한다.

5. 간단한 것은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가재 손수건이나 기저귀, 턱받이 등의 아기용품은 초보라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취미 삼아 아이의 배냇저고리나 모빌 등도 엄마의 정성으로 만들면 사용하는 내내 즐거울 수 있다.

6. 중고품을 구입하거나 빌릴 수 있는 것은 빌려서 사용한다
비용이나 실용성 측면에서 친구나 가까운 지인이 사용하던 용품을 물려받거나 중고품을 구입하는 것이 실속 있다. 최근에는 아이를 한 명만 키우는 가정이 많기 때문에 물려받은 옷 가운데 계절이 맞지 않은 새 제품도 많다. 사용 기간이 길지 않고 부피가 큰 제품은 대여하거나 중고품을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경우 사용 시 파손 등이 발생하면 변상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7. 할인매장이나 세일 기간을 적극 활용한다.
구입하려고 리스트에 적어둔 제품은 할인매장을 이용하거나 브랜드 제품의 경우 세일이나 이벤트 기간을 적극 이용한다. 카페를 이용한 공동구매를 하면 실속 구매에 도움된다.


아이의 몸을 안전하게 감싸준다!

우리 아이의 첫 옷, 배냇저고리
- 모아베이비 감온 온도변화 배냇저고리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던 때를 ’배냇적’이라고 한다. ’배냇’이라는 단어에 ’날 때’라는 순간의 의미가 담겨 있다. 날 때 입는 옷, 그것이 바로 배냇저고리다. 배냇저고리는 아기의 첫 옷이자 가장 작은 옷이다. 우리의 오랜 풍습 가운데는, 아이의 배냇저고리를 간직하고 있다가 훗날 그 아이가 자라서 시험이나 송사에 부적 같이 몸에 지니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배냇저고리가 재수가 있다고 믿는 데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대학시험이나 입사시험처럼 중요한 날 몸에 품은 배냇저고리는 다 자란 아이의 떨리는 마음까지 위로해준다.
배냇저고리의 순수한 느낌은 화려한 패턴이나 색상보다 은은한 부드러움에서 나온다. 부드러움의 근원은 소재에서 찾을 수 있다. 소재는 기본적으로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순면(면 100%)을 사용한다. 순면 소재가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오가닉 순면이라면 금상첨화다.
또 구입한 새 옷은 입기 전에 손세탁 후 햇볕에 건조하는 과정을 거친다. 원단 자체도 세탁과정을 거쳐 나오는 워싱면 20수 정도가 적절하다. 원단은 보통 아기가 태어나는 계절을 고려해 선택하는데, 봄, 가을에는 양면(실루엣이 잡히는 겉옷에 사용되는 면)이나 싱글(일반 면티셔츠에 사용되며, 두께가 다양하다) 20수, 여름에는 싱글 30수, 겨울에는 특양면(겉과 안 모두 면으로 되어 있어 따뜻하고 부드럽다)이 많이 사용된다. 참고로, ’20수’나 ’30수’에서 ’수’의 의미는 원단이 면사일 경우 면 1g으로 뽑아낼 수 있는 실의 길이를 나타낸다. 숫자
가 커질수록 원단은 얇고 부드러우며 고급이다. 최근에는 싱글 면과 안쪽은 타월 면으로 된 일명 쭈리 원단이나 신축성이 좋은 한편 니트(일명 다이마루 원단)를 사용하는 추세다.
배냇저고리에 대한 엄마들의 가장 큰 궁금증은 몇 벌 정도 준비해야 하는가 이다. 배냇저고리는 아기가 태어난 후 보통 한 달, 길면 두 달 정도 입는다. 아이가 커지면 내의와 번갈아 입히면서 내의로 교체해 입힌다. 따라서 배냇저고리를 너무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세탁 시 여벌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너 벌 정도 구비해두면 세탁 시에도 문제가 없다.


뽀송뽀송 아기 엉덩이를 지켜주는 기저귀
- 밤부베베 대나무 솜사탕 사각기저귀

아기 피부 중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 엉덩이다. 물론 아기 피부는 어디 하나 민감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늘 기저귀를 차고 있는 엉덩이는 특별 위험지대다. 아기의 첫 속옷인 기저귀는 엄마에게는 고맙고도 얄미운 아이템이다. 아기 용변을 모두 받아주니 고맙지만 잠시 한 눈이라도 팔면 아이 엉덩이를 짓무르게 만드는 주범이니 말이다. 좋은 것은 알지만 천 기저귀를 쓰자니 번거롭고,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자니 비용과 환경 호르몬이 걱정이다. 게다가 아기 엉덩이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 것도 기저귀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니 기저귀 선택은 더욱 복잡해진다. 따라서 아기가 기저귀를 차는 한 엄마는 세심한 주의와 관리는 필수다. 아기 엉덩이를 적(일회용 기저귀)에게 노출시킬 것인가, 엄마가 직접(천 기저귀) 지킬 것인가는 출산 전에 미리 선택해야 한다.

* 천 기저귀
천 기저귀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회용 기저귀의 환경물질을 걱정하는 엄마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 씻고 삶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아기 엉덩이에 건강을 채워줄 수 있다. 통풍성이 뛰어나 엉덩이가 쉽게 짓무르지 않아 연약한 아기 피부에 더 없이 좋다는 것이 엄마들의 오래된 경험이다. 또한 경제적이다.
천 기저귀를 사용한다면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신생아 때는 하루 15~20개 정도 기저귀를 사용하기 때문에 세탁과정과 건조과정을 감안하면 30~40장 정도 준비하면 된다. 기저귀 커버는 3~4장 정도 필요하다. 또 낮에는 천 기저귀, 밤에는 일회용 기저귀와 병행하여 사용할 경우에도 최소 20장은 필요하다.
천기저귀를 고를 때는 연약한 아기 피부에 채우는 것인 만큼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좋다. 또한 흡수성이 뛰어나고, 잦은 세탁에도 잘 견디며 건조 속도가 빠른 것이 실용적이다. 세탁 후 손질이 간편하다면 엄마의 일손을 조금은 덜 수 있다.

* 일회용 기저귀
일회용 기저귀는 천 기저귀에서 좀 더 편리한 형태로 발전된 것이다. 천 기저귀를 주로 사용하더라도 야간이나 외출 시에만은 챙기게 되면서 오늘날 필수 육아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천 기저귀와 달리 일회용 기저귀는 어떤 원료로 만들어지는 지 안심이 되지 않고, 아기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기까지 실패도 맞볼 수 있다.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를 때 소변 흡수율과 새어 나오지 않는지, 또 뭉침은 없는지를 체크하는 게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제품 알레르기 테스트 과정이 필요하고, 여러 종류의 샘플을 파는 기저귀 샘플 사이트를 이용해 직접 비교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회용 기저귀 사용은 비교적 간편하다. 대략 2시간에 한 번 정도 갈아주면 되니 천 기저귀에 비하면 육아의 수고로움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느낌이다. 살짝 젖은 정도는 쉽게 흡수되기 때문에 금방 새것으로 갈아주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일회용 기저귀는 통풍이 되지 않아 아기 엉덩이가 쉽게 짓무를 수 있으므로 잘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자칫 기저귀 발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아기가 배변 활동을 마친 후에는 물티슈나 물로 간단히 닦거나 씻어주고 완벽하게 건조시켜 새 기저귀를 채우면 이러한 문제는 예방할 수 있다. 그런데 의외의 복병이 물 티슈다. 이로 인한 발진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배변 후 바로 물로 씻기거나 젖은 가제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이혜원의 잇코디]프레피룩

- 모아베이비 엠비보스 상하복

프레피룩은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 학생들이 즐겨 입는, 한 마디로 교복 류의 옷이다. 하지만 교복 하면 떠오르는 딱딱함과 무거움을 벗고 고급스러움과 귀여움을 균형 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사복 못지않은 스타일링으로 옷을 입는 아이들도 돋보이게 한다. 단정하고 고급스러우며 캐주얼한 느낌까지 겸비하고 있는 프레피룩은 격식을 갖추어야 할 자리에서도 빛나는 스타일이다. 배색과 한두 가지 아이템만으로도 아이의 귀족적인 이미지는 한껏 올라갈 것이다.
프레피룩 하면 교복을 떠올려 대게 갈색과 회색, 검은색 등으로 매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생아의 아이다움을 살려 산뜻한 색상으로 매치해도 좋다. 여자아이들의 프레피룩 스타일링은 어떤 재킷과 남방, 그리고 스커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산뜻한 플리츠스커트와 칼라 남방의 넥 부분에 얇은 끈으로 리본을 묶거나 짧게 넥타이를 매면 스타일리시한 프레피룩이 완성된다. 스트라이프나 체크 바이어스 테이프가 남방이나 재킷 등에 둘러진 것을 더하면 좋다. 패턴이 가미된 소재를 선택해 프레피룩을 스타일링 할 때는 플리츠스커트와 같은 패턴의 타이, 타이 패턴 중 하나의 컬러와 동일한 색의 단추와 조끼(혹은 재킷) 등을 매치한다. 남자아이들의 경우 화이트 컬러 면바지 위로 세로 무늬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화이트 남방과 가로 무늬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블루&블랙 브이넥 니트를 레이어드하면 좋다. 빗살무늬가 배색으로 들어간 타이라면 프레피룩이라는 이름표를 따로 달 필요가 없다. 그 위에 그레이 더플코트로 마무리하면 스트라이프 패턴을 이용한 프레피룩이 완성된다. 조금 밋밋한 느낌이라면 울이나 뜨개 롱 머플러로 포인트를 살리고, 코가 뾰족한 가죽구두로 멋을 더하면 된다. 헤어는 과감하게 2:8 가르마를 탄 상태에서 헤어 무스로 살짝 고정하면 단정함이 느껴진다.




  출처 : 인터파크 도서 웹진


댓글

  1. trackback from: 인터파크직원ㅋ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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