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먹고 자고 씻는 모든 것을 꼼꼼히 챙기자!


아기가 먹고 자고 씻는 모든 것을 꼼꼼히 챙기자!



신생아 필수 수유용품 1순위, 젖병

아이의 입과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젖병이다. 또한 아이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담기도 해 무엇보다도 신중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작은 입을 오물거리며 우유를 맛있게 먹던 리원이와 리환이를 생각해보니 수유용품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내 아이가 더욱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 수유용품,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자.

 

TIP> 직장맘에게 젖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용품이다. 모유를 중심으로 수유한다면 사이즈에 따라 최소한 작은 것은 2~3개, 큰 것은 3개 정도 필요하다.

   

소재

내열성

내구성

무게

투명도

BPA7)

가격

PP1)

다소 높음

높음

가벼움

반투명

X

중저가

PES2)

높음

다소 높음

다소 가벼움

불투명(갈색)

X

고가

PPSU3)

높음

높음

매우 가벼움

투명

X

고가

PA4)

다소 낮음

높음

가벼움

투명

X

고가

PC5)

높음

높음

가벼움

투명

O

저가

내열유리

높음

다소 낮음

다소 가벼움

반투명

X

중저가

강화유리6)

낮음

다소 높음

무거움

투명

X

고가

 

■ PP 젖병, PC젖병 모두 같은 말? 

젖병은 종류나 소재, 또 만드는 회사가 많지만 모든 회사가 가장 많이 생산하는 젖병의 소재는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은 아기용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곳곳에 사용되고 있다. 천연수지에 대응하는 합성수지의 대표적인 소재가 바로 플라스틱이다. 동시에 환경호르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소재이기도 하다. 소재 특성을 모르는 엄마들 중에는 확인 과정 없이 무조건 비싼 것으로 고르는데, 현명한 엄마는 소재별 특성을 고려해 선택한다. 가급적 내열성과 내구성은 높고, 무게는 가볍고 투명하며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BPA는 사용하지 않는 제품 가운데에서 고르는 것이 좋다.

■ 젖병 소재 짚어보기 

1) Polypropylene(폴리프로필렌): 프로필렌을 중합하여 얻은 열가소성 수지. 내구성과 내열성이 높아 보온병과 장난감을 만드는 소재로도 쓰인다.
2) Polyether Sulfone(폴리에스테르 설폰): 안심 신소재. 환경호르몬의 대표적인 BPA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소재로 알려져 있다.
3) Polyphenylene Sulfone(폴리페닐 설폰): 모든 위험요소 부분에서 안전하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의료기기의 핵심 소재.
4) Polyamide(폴리아미드): 기존의 PES가 가진 불투명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신소재. 내열성이 낮고 가격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5) Polycarbonate(폴리카보네이트): 6가지 요소 중 5가지를 충족시키지만, 가장 중요한 BPA가 검출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6) 강화 유리: 내열유리에 비해 내구성은 다소 높지만 내열성이 낮아 열 소독이 불가능하다. 급냉, 급열이 불가능해 냉동보관,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없다.
7) Bisphenol A(비스페놀 에이): 내부 코팅제로 최근까지 사용됐으나 환경호르몬 성분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방송에 보도되면서 사용량이 급격히 줄었다.


순간의 선택이 아이와 엄마를 도와준다!


사랑스러운 아이를 안고 있을 때만큼 마음이 충만해지는 시간이 있을까? 처음 리원이를 낳고 기르면서 보기만 해도 너무 예뻐 계속 안고만 있고 싶었다. 그러나 주변에서 손을 탄다는 말에 아쉽게도 바라만 봐야 할 때가 많았다. 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 점점 오래 안고 있기가 힘들어졌다. 이때 엄마의 수고를 덜어준 소중한 아이템이 바로 아기띠다. 리환이 때는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던 아기끼나 바운서 등의 아이템을 살펴보자.  

■ 아이와 엄마를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아기띠

아기띠는 전체적으로 장시간 아기를 앞으로 안거나 옆, 혹은 뒤로 엎는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아기띠를 앞으로 해서 안으면 아기는 엄마의 얼굴이 보이기 때문에 불안함이 줄어든다. 하지만 앞으로 매는 아기띠는 손을 뒤로 하여 버클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엄마가 허리를 잔뜩 굽히고 팔을 뒤로 꺾지 않는 한 누군가 아기를 받아줘야 한다. 반면 뒤로 엎으면 쉽게 매고 아기를 쉽게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 월령은 아기 몸무게 10kg 미만으로, 최장 30개월까지다. 그 이상 사용하게 되면 엄마의 목과 어깨 등 척추에 무리가 올 수 있다.

■ 아이를 재울 때 유용한 포대기

가장 친숙한 아기띠의 이름이다. 아기띠 종류 중 가장 가벼워서 더운 여름을 제외하곤 장시간 사용해도 어깨 무리가 덜하다. 양 옆으로 끈이 달려 있어 뒤로 업을 수 있고, 아기를 재울 때 유용하다. 일반적인 포대기지만 최근에는 오가닉 소재를 많이 찾는다. 또 앞면에 큼직한 수납용 포켓이 있어 아기를 업고도 핸드폰이나 간단한 아기용품을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된 신개념 포대기가 인기다. 여름용은 시원한 망사 스타일의 제품이 일반적이다.

■ 안락한 아기 잠자리, 바운서

안락함이 느껴지는 구조여서 아기 재울 때 용이하다. 특히 흔들 기능이 있는 바운서에서는 잠투정도 줄고, 아기를 재우다 다시 이부자리로 옮기지 않아도 되니 깰 위험이 없다. 아이와 시선이 닿는 한에서 집안일을 해야 할 때 편리하다.

■ 엄마를 위한 생활용 캐리어

아이를 안고 설거지를 해야 하거나 장을 보러 갈 때, 거기다 돌아오는 길에는 한 손에 장바구니까지 들어야 할 때 유용하다. 또 짧은 거리의 산책이나 이동 시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생활용 캐리어를 고를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어깨 끈은 모든 무게를 총괄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끈이 두툼하고 폭신해야 장시간 안고 이동해도 엄마 어깨에 무리가 덜 가해진다. 또 장착된 목 받침대에 밀착되는지, 등부터 허리 까지도 척추 모양대로 굴곡지게 밀착되는지 꼭 시험 착용해보고 구매한다. 마지막으로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인지를 따져본다. 아이들은 열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땀도 많다. 그런데 엄마와 너무 장시간 밀착되어 있으면 살이 쉽게 짓무를 수 있으므로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것을 고른다.


아기가 처음 만나는 귀여운 장난감 세계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사다놓은 장난감들이 집안 여기저기에 쌓여 어느새 골칫거리가 돼버렸다. 무엇보다 막상 아이를 낳아 기르다보니 당장 아기가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은 몇 개 되지 않았다. 돌이나 돼야 제대로 가지고 놀 줄 안다고 하니, 엄마 마음이 너무 앞섰나 보다. 그래도 엄마의 마음은 다 같은 것이기에 내 아기가 가장 먼저 보고 느끼게 될 장난감을 신중히 골라보자.

■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장난감은 아이의 행동 발달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신생아는 아직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에는 발달 과정상 이른 부분이 있다. 태어나서 6개월까지 발달 과정을 보면 아직은 시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다. 아기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움직이는 물체를 좋아하며, 장난감을 잡으려고 애쓰거나 입으로 가져간다. 또한 밝은 색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아진다. 이러한 성장 과정을 고려할 때 장난감은 3개월까지는 시각과 청각에 자극을 주는 것, 3~6개월에는 손과 입으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그 이후부터 돌까지는 손의 기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 결국 모두 입으로 들어간다

장난감이라고 하면 손으로 가지고 노는 것을 말하지만 신생아 때는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그대로 입으로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장난감은 젖병만큼이나 환경호르몬에 많이 노출된다. 따라서 세척이 쉽고 입에 들어가도 무해한 소재의 장난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볍지만 내구성도 강해야 한다. 손에 잡히면 입에 들어가거나 그대로 던져버리는 것이 이 시기 아기들의 놀이 방법이기 때문이다.

 
↑ 알퐁소 오뚝이


모빌

모빌은 아기가 누워있을 때 시선이 한 곳으로 고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달아놓는다. 신생아의 시각과 청각 발달을 돕고,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과 더불어 주의력과 집중력을 길러준다. 하지만 생후 3개월까지만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다. 아기가 모빌을 뚫어지게 보다가 사시가 되거나 초점이 흐려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물론 모빌을 자주 손으로 건드려 움직임을 주는 것이 좋다. 혹은 빙글빙글 돌아가거나, 돌아갈 때 음악이 흐르는 것도 좋다. 모빌을 고를 때는 움직임이 완만한 것이 좋고, 아직 색감 인식을 못하는 아기를 위해 처음에는 흑백으로 배열된 것을 사용한다.

딸랑이 

딸랑이는 소리로 아기의 관심을 끄는 단순한 장난감이다. 하지만 아기들의 호기심과 근육 발달을 유도하며, 촉각과 청각에 자극을 주어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태내에서부터 청각이 발달된 아기에게 딸랑이를 흔들어주면 아기가 반응을 한다. 손으로 쥐고 흔드는 것, 손목이나 발목에 채우고 사용하는 팔찌 및 발찌형, 북채형, 귀여운 봉제인형 안에 딸랑이를 넣어 떨어뜨리거나 던져도 안전한 봉제 인형 딸랑이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아기들은 귀엽고 특이한 모양의 딸랑이에 호기심을 더욱 갖는다.

오뚝이 

오뚝이는 밑이 무거워 굴리거나 쓰러뜨려도 바로 일어서는 장난감으로 아기의 인지 발달에 좋다. 앞뒤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것뿐인 단순한 기능이지만 반복 놀이에 관심 있는 신생아에게는 흥미롭다. 무심결에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움직임이 생기고 밀어도 멀리 도망가지 않으면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신생아의 청각, 시각, 촉각을 발달시킨다.



[이혜원의 잇 코디] 레이어드룩


1. 여자아이를 위한 레이어드룩 코디



↑ 오랜만에 다 함께 나들이를 나와서 신난 리원이

 

여자아이의 레이어드는 대부분 원피스로 시도된다. 가장 무난한 연출은 사랑스러운 티셔츠와 원피스의 조합으로, 소매 있는 원피스보다 발랄함이 강조된다. 원피스 위에 니트 카디건을 레이어드 해서 입기도 하는데, 청순함이 느끼지는 스타일링이다. 원피스가 짧을 경우 청데님 팬츠를 매치해 활동적 느낌을 더한다. 원피스 레이어드 룩에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액세서리는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 헤어는 단정하게 묶거나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고, 패션에 따라 언밸런스하게 묶어줄 수도 있다. 슈즈도 시도되는 스타일리에 따라 플랫슈즈나 로퍼, 스니커즈 등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다만 패션에서 빈티지한 느낌이 강하면 구두는 피하는 게 좋다.


2. 남자아이를 위한 레이어드룩 코디

 
↑ 오시코시 화이트점퍼/알로앤루 체크남방


남자아이의 레이어드 룩은 시도되는 스타일링에 따라 장난꾸러기와 신사의 이미지를 모두 전달할 수 있다. 상의는 깔끔하고 발랄한 체크 남방에 화이트 점퍼를 레이어드하며 하의는 데님 진과 스니커즈로 심플하게 마무리하면 된다. 비니나 야구모자 등 일상적인 아이템을 셔츠 컬러와 맞추면 할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 컷 같은 근사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출처 : 인터파크 도서 웹진


댓글

  1. trackback from: 인터파크직원ㅋ의 생각
    아기가 먹고 자고 씻는 모든 것을 꼼꼼히 챙기자! 아기가 먹고 자고 씻는 모든 것을 꼼꼼히 챙기자! 신생아 필수 수유용품 1순위, 젖병 아이의 입과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젖병이다. 또한 아이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담기도 해 무엇보다도 신중하게 따져보고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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