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자녀가 자란다 : 자녀, 뿌린 대로 거둔다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자녀가 자란다 : 자녀, 뿌린 대로 거둔다

박경애 저 ㅣ 작은씨앗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설립멤버이자 상담교수로 10여 년간 근무, 현재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경애 교수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81가지 프로젝트! 자녀를 행복하게 만들고 나아가 자녀의 성공을 보장하는 81가지 교육방법과 상담원칙을 제시한다.
1부 '아이야, 너는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라' 에서는 행복하며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 아이가 품어야 할 마음가짐과 지켜나가야 할 행동원칙들을 제시하고 있다. 2부 '부모, 그 돌이킬 수 없는 영원한 길'에서는 부모됨의 중요성을 깨닫고 녹록치 않은 부모라는 자격을 어떻게 훌륭하게 수행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지침들이 준비되어 있다. 3부 '한국인의 자녀 교육 신화'에서는 자녀 교육에 있어 너무나 오랫동안 우리의 머릿속에 각인되어서 그것이 잘못이었는지조차 깨닫지 못했던, 올바르지 않는 부모들의 행동과 의식하지 못한 일상의 잘못된 언행들을 짚어주고 있다.
탄탄한 학문적 이론과 더불어 저자가 상담을 하면서 겪고 보았던 구체적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는 81가지 교육비결은 연습 없이 오직 실전으로만 맞닥뜨려야 하는 막막한 자녀 교육을 바른 길로 이끌어줄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추천의 글

박경애 교수는 상담학자로서 오랜 경험과 학문적 연찬을 통해 우리 시대가 소유하고 있는 최선의 지혜와 정보를 활용하고 있는 이론가이며 실천가이다. 자녀 교육에 대한 이 시대의 연구와 임상보고를 거의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박경애 교수의 이번 저작은 우리나라 부모와 교육자에게 교육에 관한 새로운 통찰과 현실적 문제의 새로운 해결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본서는 우리 시대의 예언자라고 부를 수 있는 카운슬러들의 체험과 온축한 슬기를 담아 읽는 이에게 삶의 길을 깨닫게 한다.
-박성수(명지고 교장·前 전주대학교 총장·前 서울대 교수)

저자의 예리한 통찰력과 생생한 예화들이 신뢰와 설득력을 더해 주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마음의 눈이 지혜로 밝아짐을 느낀다. 학문적 바탕과 실제의 체험이 알맞게 조화된 이 책은 모든 부모들에게 읽히고 싶은 '잘 준비된' 가족 지침서이다.
-이해인(수녀·시인)

그동안 부모 및 청소년 상담에 심혈을 기울여 온 박경애 교수가 내놓은 이 책은, 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점들을 찾아 그 해결책들을 구체적이고도 사실적으로 제시해 놓음으로써 그동안 우리가 자녀 앞에서 전전긍긍했던 자녀 교육의 두려움을 신선한 충격으로 말끔하게 씻어준다. 너무나도 절실하고 절절해서 앞이 캄캄한 부모들에게, 이 책은 아름답고도 과학적인 자녀 교육의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김용택(시인)

자녀, 뿌린 대로 거둔다!

풍성하고 품질 좋은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농부가 일 년 내내 땀 흘리고 수고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자식은 낳아놓기만 하면 세월과 함께 알아서 크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누가 말했던가. 농사 중에 가장 힘든 농사가 '자식 농사'라고.
농사만큼 인간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수작업이 없다는데 자식을 양육하는 일을 농사에 비유하고 또 그 일이 모든 농사 중에 가장 힘들다고 표현한 것만 보아도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이 얼마나 녹록찮은 일인지를 한 마디로 대변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농사를 짓는 것과 닮았다.
모든 씨앗이 자라서 열매를 맺기까지 가장 필요한 것이 햇빛이듯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는 가장 큰 힘은 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이다. 또 싱싱하고 알찬 열매를 ...맺는 데에 방해가 되는 병충해 등을 없애고 날마다 밭으로, 논으로 나가 작물들을 돌봐주고 가꿔주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모진 비바람을 겪어보지 못하고 맺은 열매들이 한여름의 내리쬐는 태양과 비바람을 뚫고 결실 맺은 열매보다 당도도 낮고 싱싱하지 못한 것처럼 부모들이 자녀에게 적시適時에 가하는 꾸중과 훈계 등은 아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며 세상의 모진 풍파와 시련 속에서 헤쳐 나갈 수 있는 의지를 심어준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던가.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자연재해를 제외하고 농사는 인간이 보여준 수고와 노력, 그리고 땀의 결과를 그대로 드러내준다. 자녀 양육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부모들이 사랑으로 보듬어준 만큼, 정성을 쏟은 만큼 자녀들은 올바른 모습으로 성장한다.
그래서 우리는 단호히 말하는 것이다. 자녀는 뿌린 대로 거둔다!

문제아는 없다! 다만 문제부모가 있을 뿐이다!

가정과 학교, 심지어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도 좋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를 판가름하는 잣대가 있다. 그런데 좋은 부모와 그렇지 못한 부모를 가름하는 이렇다 할 기준은 딱히 없는 듯하다. 그만큼 자녀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정답이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세상에 쏟아져 나온 무수한 자녀 교육서들을 보라! 누구는 아이들을 때리고 혼내가면서 양육하라 하고, 누구는 아이의 어떤 잘못에도 감싸며 사랑으로 보듬으라 한다. 그렇게 다양하고 기준 없는 자녀 교육들을 지켜보며 우리는 때로 혼란스럽지 않았을까.
그래서 누군가는 '자녀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는 전제를 진리 삼아 자신만의 훈육 방법을 정착시켰고, 나의 자녀 교육 방침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다른 것'뿐이라고 스스로 변명을 하고 위안을 삼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은 '틀렸다!'
자녀 교육에 있어 이렇다 할 정답은 없을지 몰라도 부모로서 해서는 안 되는 언행들, 해주면 좋은 언행들, 반드시 보여야 할 몇 가지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들은 있게 마련이다.
이 책이 보여주는 81가지 교육 원칙은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들이라 우리 부모들이 무심히 스쳐지나갔던 지침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부모들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교육 지식과 아이에게 보인 행동을 늘 일치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놓은 기준과 잣대 속에 자녀가 부응하지 못하면 우리는 낙담하여 자녀를 책망하고 때로 그 미래가 더 이상 희망적이지 못하다고 미리부터 좌절을 한다. 이제는 아이에게 먼저 아이답고 부모의 마음에 들 것을 종용하기보다 부모부터 양육자다운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문제아란 없고 단지 문제부모가 있을 뿐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이를 위해, 아이를 통해 행복해야 할 부모 자신을 위해,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열린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자.
당신의 아이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공부하고 정도(正道)를 익혀서 아이를 훈육해야 한다. 이 책은 부모가 지혜를 얻어가는 실마리이자, 기폭제가 되어 줄 것이다.

 

출처 : 인터파크 도서


댓글

  1. trackback from: Hans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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