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멋대로 키운 아이 더 크게 성공한다

제멋대로키운아이 더크게성공한다
제 멋대로 키운 아이 더 크게 성공한다

윤태익 저 ㅣ 더난출판


모든 부모는 아이가 잘 되기를 바란다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모든 부모가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고 성공한 인생,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해주려고 한다. 공부를 잘하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다양한 재주를 가진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것을 배우게 한다.
그런데 이런 부모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잘 따라오는 아이가 있는 반면, 매번 갈등을 일으키는 아이가 있다. 이때 부모들은 흔히 아이 탓을 한다. 그리고 마음속에서 아이를 미워하고 원망한다. ‘내가 얼마나 저를 사랑하는데, 다 저 잘 되라고 하는 건데, 왜 이리 부모 마음을 몰라줄까’ 하면서…….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있으면 산수를 잘하는 아이가 있고,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가 있으면 음악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 아이는 저마다 좋아하고 즐거워하고 스스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해하는 일이 있다. 그런데 부모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산수는 잘하고 국어를 못하면 국어를 잘하게 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고, 아이가 호기심이 많아 산만하면 집중력을 키워주는 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요즘 부모와 아이들은 집 안에서, 또는 집 밖에서 남들이 하는 것, 옆집 아이가 배우는 것, 학교 1등 아이가 다니는 학원, 누구누구네 집 엄마가 하는 아이 교육법을 찾아 헤매고 이를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고 애쓴다. 그러면서 갈등하고 힘들어한다. 아이는 아이대로 지치고 엄마는 엄마대로 내 아이에 실망하고 자신을 자책한다.

아이는 자라는 동안 행복해야 한다
한 집안에서 아빠와 엄마의 성격이 다르고, 큰 아이와 작은 아이의 성격이 다르다. 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왜 교육을 할 때는 내 아이의 타고난 성격을 보지 않으려 하는지.
지적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 머리형, 주목받는 일을 좋아하는 가슴형, 성취감을 중시하는 장형.
사람마다 지문과 DNA가 다르듯 타고난 성격도 전혀 다르다. 때문에 사람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는 학문은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고 수많은 이론들이 응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 기원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가장 오래된 성격 유형 분석 이론인 에니어그램은 부모가 아이를 키울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부모는 아이를 키우는 동안, 아이는 자라는 동안 행복하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두 아이를 둔 아버지이기도 하면서 에니어그램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이 경험과 주변의 수많은 부모들과의 상담을 통해서 무엇이 부모를 힘들게 하고, 아이를 불행하게 하는지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아이마다 흥미를 보이는 것과 잘하는 것이 다르다. 조용하게 미니카를 정렬하며 노는 아이, 애교가 많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아이, 밖에서 축구를 하고 크게 웃는 아이 등. 부모가 먼저 아이의 성격을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자라게 하고 아이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준다면 굳이 잔소리하거나 애쓰지 않아도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즐길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이 책은 우선 아이의 성격을 부모가 파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아이와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의 타고난 성격과 부모의 의지가 갈등을 일으킬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더 나아가 아이를 행복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 부모가 해주어야 할 사소하고 세밀한 물리적, 정신적 환경을 만드는 방법까지 일러주고 있...다.

‘잘 자라도록’잘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부모도 아이와 함께 자란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연습과 시행착오를 거친 후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이 아니다. 부모의 욕심만큼 아이는 따라주지 않을 때가 많고, 부모가 아이를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자세가 될 때까지 아이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부모는 수도 없이 많은 방법을 시도하다가 내 아이에게 잘 먹히는 방법을 찾아내기도 하고, 내 아이에게는 절대로 안 되는 방법을 포기하면서 스스로 뿌듯해하기도 하고 심하게 절망하기도 한다.
이 책은 영재를 길러내는 교육법도, 가장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부모도 행복해야 하며, 아이도 자라는 동안 행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이의 타고난 성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부모의 뜻을 강요할 것인가, 아이가 타고난 성격대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라게 할 것인가가 어른이 된 아이의 행복을 결정할 수도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는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과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예컨대, 칭찬은 자주 많이 할수록 좋다는 생각은 선입견이라는 것. 무조건 ‘착하다’라고 칭찬할 것이 아니라 ‘어떠어떠한 점 때문에 누구에게 도움이 된다’ 등 아이에게 필요성을 요목조목 짚어주는 것이 아이를 발전시키는 칭찬법이라는 것이다. 지적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아이, 주목받는 일을 좋아하는 아이, 성취감을 중시하는 아이 등 아이의 성격에 따라 칭찬법을 달리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원보다 과외가 나은 아이, 검도보다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구기 운동이 맞는 아이 등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공부법을 찾는 법부터 내 아이에게 맞는 동기부여법, 아이에게 맞는 적성 찾기까지 이 책은 에니어그램 전문가인 저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교육시킨 사례와 기업 교육을 하면서 만난 부모님들의 경험을 두루 담고 있다. 에니어그램을 토대로 이를 자녀교육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담은 이 책은 부모가 아이와 서로의 성격을 이해함으로써 함께 행복해지는 자녀교육법이다.
 

출처 : 인터파크 도서


댓글

  1. trackback from: Hans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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