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늑대인간    
 
드레스덴 파일즈 시리즈2 ㅣ짐 버처 저 / 박영원 역 ㅣ 도서출판두드림

 

[드레스덴 파일즈] 시리즈의 제2권. 드레스덴 파일즈는 판타지 미스터리 소설이다.

주인공은 시카고 전화번호부 엘로우 페이지의 마법사 섹션에 유일하게 게재되어 있는 해리 블랙스톤 카퍼필드 레스덴Harry Blackstone Copperfield Dresden이다. 현재 11권까지 나와 있다. 드레스덴 파일즈의 세계는 현대이지만 마법이 존재하며 뱀파이어, 악마, 유령, 요정, 늑대인간 등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마법이나 이상한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은 어려움을 겪는다. 다행히 시카고 경찰의 특별조사반 반장 카린 머피는 초자연적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해리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

그는 마법사라기보다는 탐정에 가깝다. 아마존닷컴에 평을 올린 한 애독자에 따르면 해리는 레이몬드 챈들러Raymond Chandler의 필립 마로우Phillip Marlowe와 그렌 쿡Glen Cook의 가레트Garrett를 합쳐놓은 듯한 인물이다. 그에게는 친구가 별로 없다. 고양이 한 마리와 해골 속에 사는 섹스중독증 요정 밥 정도. 해리는 사소한 의뢰를 받거나 불가사의한 사건에 대해 경찰에 조언을 해주며 간신히 살아간다.

시리즈의 제2권인 [늑대인간]은 주인공인 해리가 미모의 여인 킴으로부터 마법의 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답을 거절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제1권에서 어둠의 마법사를 간신히 물리친 해리. 하지만 그로 인해 유일한 파트너 머피와 사이가 소원해진 상태다. 하지만 보름달이 뜰 때마다 이상한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다시 머피의 도움요청을 받은 해리. 하지만 일은 계속 꼬여가고 이번엔 경찰, FBI, 늑대인간, 마피아 모두로부터 쫓기게 된다.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한 해리를 도와줄 여인은 누구인가?

2007년 2월 드레스덴 파일즈는 TV 드라마 12부로 제작되어 Sci-Fi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다. 해리의 차가 폭스바겐에서 지프로 바뀌고, 육체가 없는 요정 밥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나오고, 머피의 이름이 카린Karrin에서 코니connie로 바뀌고, (시카고 경찰에 이름이 카린 머피Karyn Murphy인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설에서와 달리 머피에게 딸이 있는 등 설정이 바뀐 부분이 있긴 했지만 원작소설의 세계관과 주인공들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드레스덴 파일즈 시리즈는 ‘원소스멀티유즈’란 시대적 흐름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다벨 브라더즈www.dabelbrothers.com가 그래픽 소설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고, 이블햇 프로덕션즈www.evilhat.com는 RPG 게임www.dresdenfilesrpg.com을 개발하고 있다. 이블햇 프로덕션즈는 Fate RPG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개발사다.

 

출처 : 인터파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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