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발효화장품이 좋다 : 뷰티 전문기자의 안전한 화장품 찾기 프로젝트


나는 발효화장품이 좋다 : 뷰티 전문기자의 안전한 화장품 찾기 프로젝트  
강옥진 저 ㅣ (주)피당 














화장품 과다 정보의 시대, 그래서 뭘 사라고?
화장품 관련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화장품에 대한 50가지 거짓말]처럼 화장품의 유해성분을 폭로하고 안전성을 경고하는 책부터 [유진's 뷰티 시크릿] [이혜영의 뷰티바이블][마이 워너비 메이크업북] 등 트렌디한 화장법에 관한 책을 통해 대한민국 여자들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안전한 화장품은 무엇인지 어떤 화장품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선택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나는 발효화장품이 좋다]는 이런 독자들을 위해 여성 패션지 7년차 뷰티 에디터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화장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직업의 특성상 한 달에 수십 가지의 화장품을 발라보는 ‘화장품 전문가’이자 과도한 화장품 사용으로 극도로 예민해진 피부에 어떤 화장품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 ‘평범한 화장품 소비자’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에서 광고, 정보, 마케팅의 속아왔던 과거와 에디터로서 직접 체감한 뷰티 노하우를 통해 ‘발효화장품’이라는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뷰티 전문가가 찾은 안전한 화장품 ‘발효화장품’
1부 헛똑똑이 에디터, 화장품을 다시 보다에서는 안전한 화장품을 찾기까지의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1장 남의 말 다 믿지 말기에서는 화장품 정보를 담은 책들이 뷰티 업계에 대한 피해의식을 조장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보의 진실과 과장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2장 성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에서는 화장품에 들어 있는 유해성분을 살펴보고 내 피부에 맞는 성분을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3장 무턱대고 마케팅 믿지 않기에서는 화장품 전문가로서 광고, 모델, PR기사, 프로모션에 속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고 4장 고가 화장품을 ’돌‘ 보듯 하기에서는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중저가 크림과 고가 크림의 차이가 없었다는 경험을 토대로 고가 화장품이 가질 수 있는 모순을 지적한다. 5장 천연화장품이라는 말에 속지 말기에서는 약간의 천연성분만 넣고도 천연화장품으로 포장할 수 있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한계를 바탕으로 제품을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추라고 충고한다.
2부 ‘진짜’ 천연화장품을 욕심내다에서는 진정한 천연화장품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전해주고 있다. 1장 천연화장품을 알아가다에서는 발림성과 보관성의 한계를 지닌 천연화장품의 단점을 대안해 줄 안전한 화장품은 없는지 고민하고, 2장 안전한 화장품을 찾다에서 천연화장품의 단점을 보완한 발효화장품을 통해 그 대안을 발견하게 된다. 3장 발효화장품을 만나다에서는 자연 발효화장품, 우량균주 발효화장품, 복합 발효화장품의 특징과 제품을 소개하고, 4장 발효화장품에 빠지다에서는 발효의 장점인 영양의 극대화, 흡수력 향상, 독성 제거의 기능을 가진 ‘발효화장품’의 효능과 효과를, 5장 발효화장품도 깐깐하게 바라보기에서는 발효화장품의 현실적 한계와 발전 방향을 짚어보고 있다.
한편 저자는 궁극의 아름다움은 화장품 하나만 잘 바른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진실도 놓치지 않는다. 3부 ‘진정한’ 미인으로 거듭나다에서는 스트레스 관리법, 건강보조식품, 운동법 등 생활 속 습관부터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까지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아름다워질 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 있다.

올바른 뷰티 철학과 화장품 안목을 찾을 수 있게 돕는 뷰티 길잡이
한 달에 수백 개의 화장품을 접해온 저자의 대안은 ‘나에게 맞는 안전한 화장품, 발효화장품’이다. 된장, 간장의 구수한 이미지로만 느껴지는 ‘발효’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어떤 효능과 효과가 있는지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했다는 것이 기존의 뷰티 서적들과 다르다.
화장품에 대해 알기 시작한 스무 살부터 수많은 정보, 광고, 마케팅 속에서 혼란을 느끼고 직접 안전한 화장품을 찾아 떠난 저자의 여정은 그 자체로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살 것이다. 나아가 ‘진정 아름다운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여성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뷰티 철학과 올바른 화장품 안목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추천의 글
발효과학의 효능과 가능성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사람으로서 이 책의 출간이 무척 반갑다. 음식에서부터 술, 화장품까지 다방면에 활용되는 발효과학이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인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여성들의 몸과 마음이 아름답고 윤택해지기를 바란다.
- 미애부 발효과학연구소장 옥민

진료실에서도 화장품을 추천받기 원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피부 타입만 가지고 화장품을 선택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꼭 맞는 제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똑똑한 소비자를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테마피부과 원장 류화정

전성분 표시제가 실시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성분을 확인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기초 지식, 화장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습관과 생각까지…피부 미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코스인사이드 대표 황혜경

뷰티 에디터로서 쌓은 지식과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한 편의 놀라운 뷰티 실용서가 탄생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뷰티 철학과 올바른 화장품 안목을 정립해, 자신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찾는 데 성공하길!
- [마리끌레르]뷰티 디렉터 김주은




- 목차

프롤로그·당신의 피부는 건강한가요

Part1. 헛똑똑이 에디터, 화장품을 다시 보다

1 남의 말 다 믿지 말기
잘못된 지식 1·토너, 로션, 에센스, 크림은 마케팅이다?
잘못된 지식 2·계면활성제는 위험하다?
잘못된 지식 3·기능성 화장품이란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발라야 할까?

2 성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화장품 성분이 도대체 뭔데?
내 피부가 필요로 하는 성분 찾기

3 무턱대고 마케팅 믿지 않기
알고 나면 억울한 모델의 유혹
아이러니한 정보의 딜레마
헤어나오기 힘든 광고의 치명타

4 고가 화장품을‘돌’보듯 하기
화장품을 고를 때, 당신의 우선순위는?
피부와의 궁합 확인하기
샘플 화장품 구하는 네 가지 방법
사랑이 변하듯 진정한 화장품도 변한다

5 천연화장품이라는 말에 속지 말기
자연주의 화장품의 현주소
화장품은 진화하고 있다
나의 선택, 자연주의 화장품

Part2. ‘진짜’ 천연화장품을 욕심내다

1 천연화장품을 알아가다
천연화장품의 숙명적인 한계
내가 느낀 천연화장품의 한계

2 안전한 화장품을 찾다
안전한 화장품 캠페인을 아시나요??안전한 화장품을 향한 한 걸음?기억해두어야 할 화장품 유해성분?나는 정말 안전한 화장품을 쓰고 싶다고!

3 발...효화장품을 만나다
발효화장품이라고 다 똑같지는 않아

4 발효화장품에 빠지다
발효의 매력 세 가지?다른 천연화장품보다 발림성이 좋아요!?효능이 기능성 제품 못지않아요!?얼굴이 매끄럽고 환해졌어요!

5 발효화장품도 깐깐하게 바라보기
발효화장품에도 한계는 있다?발효 과학의 발전을 응원하다?무화학 화장품 시대를 꿈꾸며

Part3. ‘진정한’미인으로 거듭나다

1 아름다워지기로 결심하다
성형 천국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아름답게 나이 먹는다는 것
생김새보다 중요한 것들
얼굴 못난 건 참아도 피부 못난 건 못 참아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생활습관 상식

2 아름다움을 위한 삶을 찾다
헬스 푸드 파워
운동은 제2의 화장품
올바른 다이어트?이너 뷰티의 시너지?마음의 향기 다스리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숙면이 보약

3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훔쳐보다
유기농 식단을 추구하는 사람
수제 화장품만 고집하는 사람
천연 염색 옷을 입는 사람
친환경 가구를 이용하는 사람
친환경 세제와 주방 기구를 사용하는 사람
텃밭을 가꾸는 사람

에필로그·몸과 마음, 정신이 모두 아름다운 당신이 되기를





- 본문중에서

잡지사에 취직한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애드버토리얼 기사’, 말 그대로 ‘광고성 기사(PR기사)’를 쓰는 것이었다. 광고성 기사는 브랜드에서 보내준 자료를 토대로 내용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매달 이런 기사를 작성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기자가 기획부터 취재, 촬영까지 직접 진행한다. 따라서 하나의 기사라고 해도 손색 없는 수준으로 페이지가 꾸며진다. 기사와 광고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독자들이 순수한 기사와 광고성 기사를 구분하지 못한다. 독자 모니터링을 하면서 ‘지난 달 가장 좋았던 기사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안타깝게도 이러한 광고성 기사에 한 표를 던지는 사람들이 꽤 많다.
(/ 무턱대고 마케팅 믿지 않기 중에서)

한편 천연화장품은 화학방부제나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을 넣지 않은 제품이므로 식물성화장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피부 친화적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역시 이론상의 이야기일 뿐, 천연화장품에 대한 기준과 법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어도 버젓이 ‘천연화장품’의 이름을 달고 나오기도 한다.
혹시 이런 생각해본 적 없나? “아무리 천연화장품이라고 해도, 원료들이 깨끗하지 않은 환경에서 농약 범벅으로 자랐다면 어떻게 해?”
(/ 천연화장품이라는 말에 속지 말기 중에서)

여성들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무슨 화장품을 써야 할까?’라는 질문은 ‘어떤 배우자를 만나야 할까?’라고 묻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질문이다. 배우자만큼이나 일상 깊숙이 우리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화장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효능, 사용감, 디자인, 향 등 화장품을 선택하기까지 여러 가지 항목들을 따져볼 때 1순위는 무엇보다 안전성이어야 할 것이다. (……)
발효화장품이라? 좀 생소했다. 식물성, 천연, 유기농화장품들은 이제 자세히 알 것 같은데 발효화장품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다. 발효화장품은 천연화장품과 어떻게 다르며 장단점은 무엇일까? 또다시 궁금증이 솟았다. 이제 나의 레이더는 발효화장품을 향했다.
(/ 안전한 화장품을 찾다 중에서)

발효화장품이 각광받게 된 이유는 천연화장품의 단점을 극복해줄, 차세대 천연화장품이기 때문이다. 변질의 우려 때문에 화장품을 냉장고에 넣고 써야 하는 점, 한 번 뚜껑을 열면 3~6개월, 어떤 것은 한 달 안에 써버려야 하는 상대적으로 짧은 유통기한, 조금은 더딘 흡수력 등의 천연화장품의 단점(물론 충분히 감수할 만한 것이지만)으로 인해 화장품 시장에는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사용감이 좋고 편리한 화장품’이 있다면 더 좋겠다는 수요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런 분위기 속에 자연스럽게 발효화장품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 발효화장품을 만나다 중에서)



강옥진 [저]
7년차 여성 매거진 뷰티 에디터. 한 달에 수천 개의 화장품을 발라보는 직업의 특성으로 인해 피부가 극심한 민감성으로 바뀌었다. 이에 자극 없는 안전한 화장품을 찾기 시작. 우여곡절 끝에 발효화장품을 만나게 되었다. 뷰티에디터란 아름다움의 가치를 여성들에게 전파하는 전도사이자 가이드라고 생각하여, 독자들이 상술과 순간의 유행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집필중이다.




출처 : 인터파크 도서

댓글

  1. trackback from: 인터파크직원ㅋ의 생각
    나는 발효화장품이 좋다 : 뷰티 전문기자의 안전한 화장품 찾기 프로젝트 나는 발효화장품이 좋다 : 뷰티 전문기자의 안전한 화장품 찾기 프로젝트 강옥진 저 ㅣ (주)피당 화장품 과다 정보의 시대, 그래서 뭘 사라고? 화장품 관련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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